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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잘때 코막힘 완화 방법 정리

by 우리파파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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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3번 나가고 나서 바로 3일 만에 코감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일교차가 큰 날씨에 더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딸아이가 코감기가 와서 밤에 코가 막히는지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숨을 쉬기 어려워하면서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한두 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기 시작해서 걱정이 되어 다음날 아기가 잘 때 코막힘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 적용해 보았고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기 전, 콧물 청소하기 (노시부 사용)

아무래도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자기 전에 코안에 최대한 이물질이 없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코감기는 상대적으로 목감기에 비해 열이 나지 않아서 아이들이 깨 있는 동안은 컨디션이 좋아 잘 노는 감기입니다. 그러나 잘 때 코가 막힌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숨을 쉬기 어려운 아이가 자주 깨기 때문에 부모 역시 잠을 잘 이루기 어렵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쌍둥이와 패밀리 침대에서 어른 한 명이 같이 잠을 자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잘 못 잔다면 같이 자는 세 명 모두가 잠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잠들기 전 코 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준 후 노시부를 사용해서 코 안에 있는 콧물을 최대한 흡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 안을 촉촉하게 하지 않고 노시부(콧물 흡입기)만 사용하는 경우 코 안에 자극이 되어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꼭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코 안을 부드럽게 해 주거나 코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등을 뿌려 코가 촉촉한 상태에서 사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적절 습도 맞춰주기 (가열식 가습기 사용)

아기가 감기 걸렸을 때 가장 부분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는 것입니다. 저희 집의 경우 보통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실내온도 23-24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아이들이 집에서 쾌적하게 생활하면서 감기나 바이러스에 최대한 덜 노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특히 코감기의 경우 건조할 경우 콧속도 말라 코막힘을 만드는 주범이므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 숨을 쉬는데 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도록 합니다. 저녁에 코가 막히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잘 때는 꼭 가습기를 틀어 아이가 숨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간요법 양파 활용하기

양파를 썰어 머리 근처에 두면 코가 뚫리면서 숨을 쉴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바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아이들과 같이 코감기에 걸려있던 상태였는데, 양파의 매운 냄새 때문인지 서서히 코가 뚫리면서 숨을 쉬기가 편해졌습니다. 다만 양파의 냄새가 방안에 가득하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상체를 약간 세워서 재우기

코가 막히지 않게 상체를 베개 등에 올려 기울기를 만들어 주면 코가 덜 막혀 편히 잘 수 있다고 해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아이에게 큰 도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잠들었을 때 자세를 잡아주었더니 한 시간 정도는 그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편안하게 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숨소리도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코가 막혀 불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워서만 재운 것이 아니고 앞에서 말한 모든 방법을 한 번에 적용해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잠잘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올바스 칠드런 오일 사용하기

앞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잠을 자는 것을 도왔는데 가장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 올바스 오일을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오일이 배송되기 전까지 양파를 대체하여 사용했는데, 오일이 도착하자마자 손수건에 오일 4방울을 뿌려서 얼굴 근처에 두었더니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일을 손수건에 떨어트리면서 막혀있던 제 코가 뚫리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오일이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파를 사용했을 때는 양파 냄새가 방 안에 가득한 것이 싫었는데, 올바스 오일의 경우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서 안전하고 허브향까지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도 바로 뚫리기 때문에 아기 잘 때 코막힘 증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바스 오일의 경우 칠드런과 일반오일이 있었는데 농축의 차이와 칠드런에 향 차이만 있어서 사실 일반 오일을 사용해도 되었는데 아이들이 오일을 처음 사용하는 만큼 칠드런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올바스 칠드런 오일에는 오렌지향이 가미되어 있어서 조금 더 아이들이 맡기에 편안한 향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가 더 힘들다는 것을 쌍둥이가 태어나고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잠도 잘 못 자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아 조금이나마 편히 잘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포스팅한 방법 덕분에 잘 때 힘들어했던 부분은 2일 만에 좋아졌습니다. 이 방법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지 쌍둥이의 경우 딸은 코감기로 왔는데 아들이 목감기로 와서 목감기로 힘들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콧물에 기침까지 있다면? 참고할만한 포스팅

 

 

돌아기 기침감기 기침 완화 방법

아이들이 쌍둥이다 보니 한 명이 감기에 걸리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결국 순차적으로 둘이 동시에 감기에 걸리는데 딸아이는 코가 약해서 코감기가 심하고, 아들의 경우는 목감기가 걸립니다.

wooripa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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